눅눅해진 와플 바삭하게 만들기
눅눅해진 와플 바삭하게 만들기
어제 배달 시킨 와플입니다. 배달 왔을 때도 그닥 바삭하지 않았는데 배고파서 그냥 먹고 남은 반쪽입니다. 하루동안 냉장보관을 해놨더니 완전 눅눅해져서 못먹을 정도입니다.
와플의 안쪽엔 잼과 크림이 가득들어 있습니다. 어쩔까 한참 고민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후라이팬 처방과 전자렌지 처방이 나왔습니다. 후라팬은 그냥 생각해봤을때 바깥쪽만 타고 안쪽은 바삭해지지 않을꺼 같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렌지를 해보기로 합니다. 어차피 버릴거 한번 해보기로 합니다.
눅눅해진 와플을 전자렌지로?
전자렌지에 1분 돌린후 뺐습니다. 거의 갓 구워내 식빵 수준으로 누르면 꺼져버립니다. 바삭함이란 전혀없고 안쪽에 발려져있던 생크림은 모두 녹아 빵에 흡수된 상태입니다. 와플이 식은 후 먹어 보았더니 너무 질겨졌습니다. 전자렌지는 눅눅해진 와플을 더 눅눅하게 만듭니다.
눅눅해진 와플을 에어프라이어로?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로 했습니다. 우선, 에어프라이어를 200도에 3분간 예열합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어느정도 뜨거워졌습니다. 이제 크림이 발려진 눅눅해진 와플을 넣고 200도에 3분간 돌립니다. 위의 상태로 나왔습니다. 크림이 빵에 녹지 않고 아직 살아 있지만 흘러내리기 직전입니다.
앞쪽의 와플이 에어프라이어에 돌리 것입니다. 겉이 완전 바삭바삭하게 나왔습니다. 배달 되어 왔을때 보다 바삭합니다.
빵의 안쪽은 크림이 녹았고 조금의 크림만 남아 있습니다. 겉이 바삭해져서 이정도는 괜찮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커피와 먹었습니다.
눅눅해진 와플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바삭하게 해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안쪽의 크림이 조금 녹아 아쉽지만 시간조절을 해서 더 줄이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200도에 3분간 예열한 뒤 크림발린 와플을 넣고 200도에 3분 돌립니다. 크림이 덜 녹도록 빨리 꺼내서 먹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유용한것 같습니다. 이제 전 국민이 전자렌지 처럼 필수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듯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전용으로 음식을 파는 마켓도 있습니다. 아주 유용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봉지 뜯고 내용물만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면 되는 식품들입니다. 빵도 맛집에 가서 많이 사와서 냉동시켜두고 드실때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리면 겉바속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