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김수미가지전 보고 아이반찬으로 가지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가지를 안좋아해서, 튀김옷을 바삭하게 입혀서 구워주고 소스는 꿀을 넣어 달달하게 만들어줬습니다.
가지전하면서 애호박도 같이 구워줬습니다.
#아이반찬 가지전, 애호박전
< 재료 >
가지 1/2개, 애호박 1/2개, 소금약간
간장 1스푼, 꿀1/2스푼
밀가루 4스푼, 올리브유 1/2스푼
포도씨유
1. 소스를 만듭니다.
간장 1스푼, 꿀 1/2스푼, 물 2스푼 넣어줍니다.
사진처럼 한번만 바글바글 끓으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에 둡니다.
2. 가지와 애호박은 썰고 소금을 살짝 뿌려둡니다.
10분정도 흐르고 나면 수분이 약간 생기면서 촉촉해집니다.
가지에 살이 흰색이 아니고 위의 사진처럼 검은 점이 생긴것은 많이 익어서 그런것이니 괜찮습니다.
3. 밀가루를 한겹 입혀줍니다.
봉지에 모두 넣고 밀가루 1스푼을 넣은 뒤 풍선처럼 잡아줍니다. 그리고 흔들어 주면 밀가루가 골고루 묻어납니다.
김수미가지전은 계란만 입히지만 아이들반찬 가지전은 바삭함을 위해 튀김옷을 입힙니다.
4. 튀김옷을 만들어 줍니다.
튀김가루 3스푼, 올리브오일 1/2스푼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되직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정도 되직함이면 튀김옷의 두께가 생기면서 빠삭해집니다. 묽게 만들수록 튀김옷이 얇아집니다.
5. 중불에 구워줍니다.
후라이팬이 열이 오르면 중불로 놓고 포도씨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애호박을 같이했다면 애호박먼저 넣고 뒤집을때 가지 넣어주면 익는 속도가 비슷해집니다.
애호박에 집에 있던 미나리잎을 고명으로 올렸는데 먹을때 향이 안났습니다.
먹기바빠서 완성샷이 두장뿐이네요. 아이들이 바삭한 튀김옷 덕분에 가지전을 잘 먹었습니다. 소스도 달달해서 잘 찍어먹더라구요.
가지무침은 절대 안먹는 아이들이라 항상 가지는 전을 해주거나 튀겨주는데 이렇게 해주면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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