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파는 꿀생강차
꿀이 몇퍼센트 들어가 있는지 보셨나요?
제가 본 것들은 모두 꿀의 함량이 낮았어요
쬐~끔 넣고 꿀 넣었다고 꿀생강차라니....
시골 할머니께서 정성스럽게
생강 다듬어서 만들어 주시던
꿀생강차!!!!
설탕 없이 꿀만 넣어서 만들었어요
꿀과 생강의 비율은 보통 1:1
하지만
저는 이번에 2:1로 꿀을 많이 넣었어요
< 생강 다듬는 방법 >
생강은 흙이 묻어 있어요
흙을 녹일 겸,
1. 물에 10분 정도 담궈 놔 주세요
10분쯤 지나면 이렇게
흙이 떨어져 나와요
그래도 100% 떨어져 나오는거 아니라서
씻어줘야 해요
잘게 손으로 톡톡 뜯어내듯이 잘라주신 후
2. 숟가락으로 더러운 부분만 긁어주세요
칼로 다듬는거 아니고,
껍질 모두 벗겨내는거 아니고,
숟가락으로 더러운 곳만!!!
동영상에 보시면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내고 있어요
40초 부분에 보시면
겹쳐있어서 흙을 씻어낼 수 없는 곳은
손으로 뜯어내었어요
생강이 준비가 되었다면
병을 소독해주세요
냄비에 물을 가득 넣고
병을 넣고 팔팔 끓이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제 요리 선생님께서
1. 후라이팬에 물을 조금 넣고
2. 병을 뒤집어 넣은 뒤
3. 불을 켜서,
4. 수증기가 한바퀴 돌면 소독 된다.
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하면 병도 안뜨겁고,
소독된 병 속에 물기도 빨리 말라서 좋아요
깨끗이 씻어진 생강은
물기를 빼 낸 후
준비해 주세요
이제부터 생강을 잘라주시면 돼요
썰기지옥!
생강의 채를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생강차를 마실 때
생강을 먹진 않지만
잘 우러 날 수 있게 작게 잘라주세요
저는 생강 100g 채썰고 포기...
생강과 꿀을 1:2의 비율로 담아주었어요
1:1의 비율로 버무려서 병에 담고
나머지 꿀은 위에 더 넣어줬어요
원래 청을 담글 때는 1:1의 비율이잖아요
100% 수제 생강차는
맛이 매워요
그래서 항상 마실 때 꿀을 더 넣어 마시잖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꿀을 많이 넣었어요
꿀생강차를 만드셨다면
실온에 하루 두었다가 냉장보관!
방부제가 없는 수제라
너무 오래 보관하지 마시고,
언른 드세요~
좀 피곤해서 편도가 부었다면
꿀생강차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따뜻한 물에 꿀생강차를 넣고
우려내서 마시면
따뜻하게 목이 가라 앉는 느낌~
정성 가득한 수제 꿀 생강차라
작은 병에 담아
여기 저기 선물하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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