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반찬 콩나물무침 간단하게 만들자

30개월 아기 밥상입니다. #아기반찬 #유아반찬 으로 쓸 콩나물무침 이라서

마늘이나 양파 없이 콩나물로만 무침을 해서 줬습니다.

아기가 아직 매운 것을 못 먹고 양파의 식감이 싫어해서 마늘과 양파 넣으면 골라내고 안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도 안먹일 수없으니 수시로 넣어주지만 오늘은 사용하지 않고 간단히 만들었습니다. 

콩나물 무침은 국수 먹듯이 잘 먹습니다. 아직 씹는 게 잘 안되는 아기의 경우 콩나물을 가위로 잘라서 제공해주는게 좋습니다. 

콩나물을 잘 안 먹는 아기는 아주 잘게 잘라서 간장 약간과 참기름 약간을 넣고 비벼서 먹여주면 아기가 익숙지 않았던 콩나물의 맛과 식감에 적응이되니 도움이 됩니다. 

같이 먹을 저의 콩나물무침도 했습니다. 아기 콩나물을 완성 후에 고춧가루만 더 넣어서 무쳐도 맛있습니다. 아기가 크면서 다진 마늘을 조금씩 넣고 있습니다. 지금 30개월인데 국에는 소량의 다진마늘을 첨가해도 잘 먹어주니 콩나물 무침에도 조금씩 넣어주고 있습니다. 

< 아기반찬 콩나물 무침 재료 >

콩나물 400g      소금 1/2 티스푼

참기름 1 스푼      참깨 갈은 것

( 고춧가루 1스푼을 준비해서 어른 반찬도 같이 만들어 줬어요 )

콩나물은 씻어서 나온 것이 많이 팔아서 손질할게 별로 없습니다. 물로 몇번 헤궈줬습니다. 집 앞 슈퍼보다 쿠팡에서 배달오는 콩나물이 더 싱싱해서 필요할 때 배달로 해결합니다. 이번에도 싱싱한 콩나물이 배달온 김에 바로 만들었습니다. 

무침요리를 할 때는 통깨를 갈아서 줘줍니다. 통깨를 그때 그때 쓸 때마다 갈아서 주면 고소한 향이 더 강해집니다.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아래의 레시피 대로 해줍니다. 

< 아기반찬 콩나물 무침 만들기 >

1. 콩나물과 같은 높이로 물을 넣어줍니다

2. 소금을 넣고 센 불로 팔팔 끓여줍니다

3.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정도로 끓여줍니다

( 아기반찬이라서 좀 많이 끓였습니다 )

< 팁 >

어른반찬 용 콩나물은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끓는 물에 콩나물을 넣고 4분!

그리고 찬물에 헹궈줍니다. 

콩나물을 삶을 때는 뚜껑을 절대 닫지않습니다. 뚜껑을 중간에 닫았다 열었다 하면 콩나물 비릿한 맛이 나므로 처음부터 닫지 않습니다. 만약 뚜껑을 닫았다면 콩나물이 익을 4분동안 투껑을 열지 않습니다. 

콩나물 약간과 국물은 따로 빼두었습니다. 소금간을 이미 하였기 때문에 #아기국 으로 딱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냉동실에 넣어두고 이용하면 됩니다. 

건져낸 콩나물은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무쳐줍니다. 

매실 청이나 간장 같은 것을 1 티스푼 씩 넣으셔도 되지만 이렇게 만들면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달고 짜지 않은 건강식 콩나물 무침이라서 아이반찬으로 좋습니다. 

아기반찬 으로 조금 덜어내고 나머지에 고춧가루를 넣었어요. 다진마늘을 넣어주면 더 맛있지만, 생략하고 간단히 만들었습니다. 저도 아기랑 항상 같이 먹다보니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는 건강식을 하고 있어서 식당가면 이제 짜고 달아서 반찬에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냄비에서 국물을 빼고 참기름과 참깨를 넣었기 때문에 냄비 하나만 설겆이 해주면 되니까 편합니다.

10분 안에 아기반찬과 어른반찬이 만들어 졌습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콩나물 맛을 살려서 소금과 참기름으로 만들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아기에게 제공할 분량은 작은 그릇에 소분해서 보관합니다. 1회분 씩 담아서 보관하면 더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고, 먹을 때 하나 씩 꺼내 먹으니 편합니다. 

이것 저것 넣지 않아서 너무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위에 #버섯볶음 도 소금과 참기름으로만 만들어서 주고 있습니다. 아기반찬 만들 때 소금으로만 간을 해주어도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서 아기가 식재료에 친근감을 느끼게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기반찬 콩나물 무침 >

1. 콩나물에 물을 넣고 소금넣고 끓인다

2. 국물은 버리지 않고 아기국으로 쓴다

3.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무쳐준다

 

국물을 버리지 않고 다음날 오전에 아기국으로, 아침에 먹을 깨끗한 국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