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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어른반찬

마늘쫑무침) 마늘쫑 데치기는 마늘종 매운맛 빼는 방법이예요

by *&^%$# 2020. 5. 23.

마늘은 몸에 좋은 영양분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 향이 강해서 많이 먹지 못합니다. 그에 비해 마늘쫑은 마늘과 같은 영양분을 지니지만 마늘보다 향이 약해서 봄철 많이 섭취하는 식재료 입니다. 마늘쫑은 마늘의 꽃대로 마늘싹이 어느정도 자라면 뿌리쪽에 영양이 쏠리게 하기 위해서 마늘쫑을 뽑아버립니다. 이런 마늘쫑은 소금물에 시금치 데치듯이 살짝 데쳐주면 매운맛을 빼고, 소금 덕분에 색도 푸릇푸릇하게 돌아 보기에 좋아집니다.

마늘쫑 간장 조림은 데치지 않고 마늘쫑을 생으로 볶아서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조리는 밑반찬입니다. 조림시에 물을 넣고 조리며 데치지 않아도 매운맛이 빠집니다.
아래는 마늘쫑 간장 조림 하는 방법입니다.

[마늘보다 효능 좋은 간장 마늘종 볶음 5분 레시피]

https://miraclecook.tistory.com/85

마늘쫑 무침은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서 무치기 전에 뜨거운물에 소금을 넣고 5~30초간 데칩니다. 마늘쫑을 데치는 과정에서 매운맛을 빼서 요리합니다.

이 포스팅 아래에 고추장 마늘쫑 무침을 적어두었습니다.

마늘쫑의 효능

1. 마늘쫑은 마늘과 비슷합니다. 우리몸은 비타민 B1을 섭취 후 하루 필요량이 넘으면 소변으로 배출시켜 버립니다. 하지만 마늘에 있는 비타민 B1은 사용 후에 몸에 남아 저장되어 있다가 부족할 때 꺼내서 사용이 됩니다.

2.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서 몸이 찬 여성에게 좋습니다. 수족 냉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3.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도와주는 유화아릴이라는 영양소가 있어서 강장작용, 향균 및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4.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많아서 다이어트, 동맥경화, 암예방효과가 있습니다.

5. 춘곤증과 식욕부진을 극복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는 봄철 제철음식으로 예로부터 많이 먹던 식재료입니다.

생으로 마늘쫑을 바로 볶아서 드시면 비타민A의 섭취가 좋고, 데쳐서 드시면 식물성섬유 섭취에 좋습니다.

마늘쫑 씻기

마늘쫑은 시장에서 사와서 위 사진고 같이 묶음을 풀지 않고 썰서 주는것이 편합니다. 묶음을 풀지않고 눈대중으로 3~4센티 크기로 잘라줍니다. 길이는 그닥 상관이 없으니 집안 가족 구성원에 맞게 잘라줍니다.

칼로 먼저 자른 뒤 큰 볼에 식초 1스푼을 넣고 1분정도 담궈둔 후에 흐르는 물에 헹궈둡니다.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마늘쫑무침 고추장 양념 (1단기준)

재료는 고추장1, 고춧가루1, 참기름 1, 올리고당2 입니다.
올리고당 대신 설탕 사용가능 합니다. 마늘쫑을 사오면 한 단씩 묶여있는데 무게가 300~400g을 왔다갔다합니다. 그러니 위의 양념을 넣고 본인이 원하는 맛을 추가해 줍니다. 저는 짠맛이 부족한거 같아서 소금 1/2스푼을 넣어주었고 참기름을 조금 더 넣어주었습니다.

수미네반찬 마늘쫑 고추장 무침의 양념장

마늘쫑 2단 약 1키로 그램을 기준으로 고추장 1스푼 가득 넣고 고춧가루는 위에 깍은 4스푼,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생수 2스푼 입니다.

생수가 들어간 이유는 고춧가루의 양이 많아서 잘 섞이게 하기위함입니다.
대부분의 인터넷상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비율은 1:1이며,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합친 값인 2가 올리고당 또는 설탕의 비율입니다. 수미네반찬 처럼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면 더 붉은 빛을 돌게 해줍니다.

양념장을 만든 뒤 섞어서 숙성 시켜둡니다. 양념장을 만들고 마늘쫑을 데치는 것이 시간 절약 상 좋습니다. 양념장을 꼭 5분정도 숙성시켜주세요.

마늘쫑 데치기

1.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 1스푼을 넣은 뒤 팔팔 끓여줍니다. 소금의 양은 1스푼이든 2스푼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어차피 씻어낼 겁니다.

2. 끓고 있는 소금물에 체에 받쳐둔 마늘쫑을 넣습니다. 마늘쫑을 넣고 다시 끓기시작해서 5~30초 정도 놔둔뒤 건져 냅니다. 시간은 짧을 수록 아삭합니다.

3. 체에 건져내 마늘쫑을 찬물샤워 시킵니다.

마늘쫑 데치기는 모든 마늘쫑 요리에 가능합니다. 마늘쫑 간장조림에도 데치고 조림을 하는 레시피가 수두룩합니다. 그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조림시엔 데치지 않아도 매운맛이 빠집니다.

마늘쫑을 데치지 않고 찜기에 살짝 찌는 레시피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찜기사용은 잘 안하고 소금물에 데쳐서 드십니다.

양념장과 마늘쫑을 버무려줍니다.

마늘쫑무침은 고추장양념이 간단해서 만들기 쉽습니다. 데치는 시간도 짧고 마늘쫑이 단단해서 손으로 다루기도 쉽습니다.

늦봄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마늘쫑은 마늘보다 매운향이 덜하지만 영양소가 비슷해서 많이 섭취가 가능합니다. 마늘의 향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은 마늘쫑을 드셔보시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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