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애호박찌개 레시피 따라 돼지고기 애호박찌개 끓이기

티비에서 보는데 맛있어보여서 끓여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맛있어서 추천해드립니다.

수미네반찬에 나왔던 재료와 레시피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수미네반찬에 나왔던 애호박찌개의 양은 성인 3~4인분 같아서 1/2로 줄여서 따라했습니다.

< 수미네반찬 애호박찌개 재료 > 약 3~4인분

돼지목살 한근, 다진마늘 크게 1스푼, 매실액 1스푼, 후추 3번 톡톡톡, 

물 700ml, 고추장 크게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육젓 1스푼, 

애호박1스푼, 양파 1/2개, 고추와 대파 

아래는 제가 줄여서 만든 재료입니다.

 < 애호박찌개 재료 > 2인분

돼지등심 150g, 다진마늘 1스푼, 매실액 1스푼, 후추 톡톡2번

물 400g, 고추장 크게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육젓 1/2스푼,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고추와 대파

집에 등심밖에 없어서 이거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안 좋아해서 조금 넣었습니다. 

1. 돼지고기 밑간을 합니다. 

돼지고기에 다진마늘, 매실액, 후추가루를 넣고 밑간합니다. 포인트는 조물조물 해주면서 밑간이 잘 들도록 해주는 것!

이번엔 등심을 이용했지만, 수미네반찬에서는 목살을 사용했고, 고기도 듬성듬성 못난이로 썰어주었습니다. 

2. 야채를 썰어줍니다. 

저는 양을 1/2로 줄인다고 애호박도 1/2로 줄였는데, 먹다보니 애호박이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애호박찌개이니 애호박 많이 넣고 끓이는 것 추천드립니다. 

3. 돼지비계로 기름칠을 하고 고기를 볶아줍니다. (약불에서 볶습니다 )

그냥 돼지고기만 넣으면 비계가 적은 부위이므로 냄비에 들러붙습니다. 비계만 떼어내서 먼저 기름을 촉촉히 내어주고 고기를 넣어서 겉면만 약간 익힙니다. 

4. 물을 부어서 한소끔 끓입니다. (센불)

이때 고기를 익힌다는 느낌으로 끓여준다고 했습니다~

제 냄비입니다. ㅠㅠ 비계를 찾아봐도 없어서, 냄비에 비계로 기름칠 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냄비에 물을 바로 붇고, 맛술1스푼 넣고 물이 끓은 뒤, 돼지등심을 넣고 익혔습니다. 

5. 고추장, 고춧가루, 새우젓을 넣습니다. 

양념장을 넣고 끓이면 거품이 생깁니다. 좀 많이 생겼다 싶으면 그때그때 걷어내줍니다.

6. 야채를 모두 넣고 노골노골 끓이면 끝! 입니다.

방송에서 노골노골이라고 했는데, 중불에서 천천히 끓이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불에 10분 뚜껑닫고 끓여주었습니다. 티비에서는 뚜껑닫는건 없었습니다. 

만들어 보니, 레시피가 간단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들어가는 양념장이 3개 밖에 없어서 이게 다야??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요즘 애호박이 1개 800원도 안해서, 많이 샀습니다. 하나하나 자라기 전에 비닐포장 씌우는 인건비도 안나오겠다 싶어 많이 소비하려 합니다. 괜한 걱정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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